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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이지현 안무가의 ‘Homo Nomad’ 공연 개최

- 오는 26일 , 평택시민들의 문화적 향유를 위해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무대 펼쳐

2024-10-19     서인호 기자
이지현

[경인매일=서인호기자] 평택시 문화재단 2024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무가 이지현의 ‘Homo Nomad’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6시, 평택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민들의 문화적 향유를 기대하며 평택시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개최된다. 해당 광장은 평택 미군부대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열린 무대로, 평택시민은 물론 미군과 그 가족들이 관객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우리의 삶이 리듬을 타기 위해서는 새로운 다양체를 생산하기 위한 탈주를 일삼아도 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유진, 도예은, 정서희, 강다연, SU YIYUE, XIONG JIANGYI 등 7명의 무용수가 노마드적 삶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들은 특정한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는 창조적인 행위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존 전략으로서 노마드를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0년도부터 무용가,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지현이 선보이는 ‘호모 노마드 (Homo Nomad)’는 2021년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인탱크 에서 20분의 작품으로 초연되어,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에 선정되어 1시간의 성공적인 공연을 무대 위에 올려냈다.

한편 이지현 안무가는 서울예술고, 이화여대 무용과 졸업, 이화여대 박사 과정을 수료한 평택 출신의 무용가로 '호흡'을 통해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미학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22 Collective LAB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4 주모로코 한국대사관 Korea Culture Week 초청, 2022 프랑스 몽펠리에 코레디시축제 초청, 2022 주모로코 한국대사관 수교 60주년 국경일 초청, 2022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선정 등 국내외 활동을 통해 무용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지현 안무가는 무용의 대중화와 일반 시민 예술적 향유를 위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