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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품 포도 ‘햇살드리’ 브랜드 가치 상승

화성시, 롯데백화점과 공동 마케팅 행사 큰 호응

2006-08-25     경인매일
화성시가 명품 포도 ‘햇살드리’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마케팅 행사를 실시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 마케팅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등 수도권 8개 지점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이벤트성 행사를 탈피, 화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시소비자는 행사기간 동안 시중가 보다 30%싸게 구입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였다.
또 햇살드리 포도 구매 고객에게는 매장별 추첨을 통해 160명을 선정,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송산·서신지역에서 포도 따기 등 산지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화성 햇살드리 포도는 서해안의 해풍과 풍부한 햇살을 받고 철분, 규산 등 각종 미네럴 함량이 높은 황토질의 토양에서 자라나 캠벨얼리 특유의 진한 향기와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6일간의 행사를 통해 약 13톤에 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맞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농·특산물의 명품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성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햇살드리의 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 / 지명신 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