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전철 건설 이견 '팽팽'
“경전철 건설하자” “저비용 고효율 버스전용로 개발하자”
2006-08-29 경인매일
이에 대해 건설반대 측의 조응래 패널은 “경전철건설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고급교통수단인데 비해 겨우 거리가 10km에 불과해 광명시 교통수단으로는 불합리한데다 차후 운영에 막대한 예산을 감당하지 못해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박용남 반대 측 패널은 “34만 광명시의 인구로는 수용가 적은데다 감당하기 어려운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저비용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버스전용(BRT)로선을 개발하는 것이 타당하다” 며 “민자로 경전철을 건설할 경우 기부체납 후 광명시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어 위험한 투자”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경전철 “건설이냐” “무산이냐”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대토론으로 광명시의회의원 등을 비롯해 시민들이 대강당 1,2층을 꽉 메워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토론 결과는 시민의 의견 등을 종합해 광명시의회와 시장이 결정하게 된다.
광명 / 박길웅 기자 kw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