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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 소방 사각지대 해소 행사 가져

2011-11-22     신점숙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오병민)는 22일 지역적인 출동장애여건과 소방용수 부족 등 소방 사각지대인 수암동 ‘남사박 마을’을 제9차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하고 명예소방관 위촉식, 소화기 기증 등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장인 연암사 앞마당에는 마을주민과 도의원 이재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남사박 마을은 월피119안전센터와 5.3㎞로 7분 거리 및 편도 1차선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주도로와 100m 거리에 있어 화재 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소방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행사진행은 마을통장(김용성, 63세)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세대별(52세대)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료로 설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마을회관에 119 구급함 설치했다.

또 겨울철 대비 보일러와 난방기구, 노후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시연하고 주민대표가 소화기 진화훈련을 마치고 남사박 마을을 시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소방서 고광식 홍보주임은 "앞으로도 주민이 화재예방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예방활동으로 남사박 마을에서는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지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 신점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