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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전한 ‘희망 보따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복지사각 이웃에 3억6천여만원 지원

2011-12-06     박길웅·하경량기자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복지 제도는 많지만, 제도라는 특성상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사회복지 제도의 혜택이나 급여가 주어질 수가 없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민간 기관이나 단체에서 그들을 돕는 경우에도 신청을 하고 심사를 거쳐서 도움이 전달되기 까지는 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기위해 출범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이하 희망나기)에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모여져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희망나기운동본부는 지난 3월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 출범식을 진행 12월 현재 성금·성품 6억4천여만원이 모금되었으며, 광명시의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생계비, 교육비, 긴급한 의료비 등 현재까지 3억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12월 9일에는 청소년의 학업을 돕기위한 희망장학금 공모 ‘미래에 성공한 나를 상상하다’를 통해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에 후원한 800만원과 함께 5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천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IBK기업은행 후원 생계비 지원(4천만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명성애병원과, 척추 전문병원인 광명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어려운 이웃의 병원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광명시 공무원노조원들이 실시한 사랑나눔 호프데이 행사를 통해 모여진 성금 5,379,000원을 전액을 후원하였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광명카네기에서 2,300여만원 상당의 백미 540포 전달식과 함께 광명농협에서 저소득층의 식생활 보호를 위해 사랑의 쌀 1004포를 희망나기에 전달했다.
또한 5일 융창저축은행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희망나기사업이 전국에서 실시되기를 희망한다며 3백만원을 후원했다.
오는 8일 한국마사회 광명시지부에서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병원비지원을 위해 1,5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윤철(본부장)은 이같이 희망나기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데에는 “광명시의 모든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덕분”이라며, “희망나기운동이 더 나아가 광명시만이 아닌 전국적인 범시민 복지운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은 2011년 4월에 전국기초자치단체중 1호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돕는 복지시설로서 특히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좋은 이웃들’ 자원봉사단은 2011년 경인일보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출범한지 7개월 만에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추운 겨울 CMS정기 후원이나 일시 후원, 결연 후원 등을 통해 여러분도 희망나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광명 박길웅·하경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