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원산지 허위·미표시 ‘큰코’

인천시, 13일까지 설 대비 축산물 위생 특별단속

2012-01-04     박주용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 가공품 및 식육 등의 거래물량이 증가 하여 부정축산물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설대비 축산물 위생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반은 시 2명이며, 군ㆍ구에서는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자체 단속토록 할 방침이다. 대상 업체는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 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이며, 특히, 축산물의 대량 유통과 부정축산물 유통이 우려되는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취역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내용은 가축의 도살ㆍ처리기준 위반여부,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등의 위반여부, 미허가 영업행위 또는 영업 재개업 신고를 하지 않고 행하는 영업 여부,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제품 판매여부, 축산물 위생감시 위반사항 등을 중점 단속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하여 축산물위생 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추후 행정처분에 따른 분쟁 등에 대비하여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무허가ㆍ미신고업소는 가공ㆍ판매시설을 폐쇄조치 및 장비ㆍ도구ㆍ보관식육 등은 압류조치 후 폐기하는 등 축산물 위생감시를 실시해 부정ㆍ불량축산물 유통방지와 공중위생상 위해 축산물로 인한 위해요인을 예방할 계획이다.   인천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