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섭의원 “컷오프 적용 불공정”
공천심사위원회·비상대책위원회에 재심청구서 제출
2012-03-15 정영석기자
새누리당이 15일 19대 총선 광주시선거구에 노철래 의원을 공천한 것과 관련 정진섭 의원은 즉각 ‘공정하지 못한 컷오프 적용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하는 재심청구서를 공천심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청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에도 이번에 당이 공천한 후보는 이기기 어려운 후보라는데 큰 흠결이 있다”며 “불과 선거를 20여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아무 연고도 없이 오로지 친박연대 출신임을 내세우며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후보이기에, 본인의 득표력이 열악한 것은 물론 당의 지지를 결집하기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재심을 청구한 정 의원은 재심청구 심사 여부에 따라 금명간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정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