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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이는 나눔사랑 ‘훈훈’

道사랑의열매·道사회복지협, 남양주서 선물꾸러미 나눔행사

2013-02-12     정진영기자

올해 설날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아 유난히 더 춥다고 한다.
하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추운날씨만큼이나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은 훈훈한 온기가 가득하다.

최근 경기도사랑의열매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선물꾸러미 나눔이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이하여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은 재원으로 선물꾸러미를 마련하여 남양주시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현철)는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우와 만두, 떡국떡, 참치캔, 햄캔, 카놀라유가 들어있는 선물꾸러미 600박스를 희망케어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 나누어 전달했다.
정현철 회장은 “명절 선물꾸러미가 지역내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은 얼굴로 소감을 전하였다.
(주)대원운수(대표 허상준)에서 설날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백미 20kg 200포를 희망케어센터에 후원한데 이어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떡국떡 3kg 330박스를 설명절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화도읍 신도브래뉴1차아파트(입주자대표 이한철) 주민들도 쌀 600kg을 전해오는 등 시민에서 기업까지 각계 각층에서 설맞이 이웃돕기 후원이 계속 밀려들고 있다. 
서로 돌아보며 나누는 온기가 있어, 모두가 마음 따뜻한 설명절이 되고 있다.
남양주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