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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문서·古도서 특별기획전시회

2013-09-05     김균식기자

의왕시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작된 고(古)문서와 고(古)도서로 특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풍김씨, 수성 최씨 문중 등으로부터 기증·기탁 받은 유물 90여점을 전시하는 이번 기획전시회는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5일부터 내년 8월말까지 진행된다.

작년 포일동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유물 전시회로 시민들에게 의왕시의 선사 시대를 알려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기획전시회는 이번에는 고도서와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시대상을 알려줄 예정이다.
전시유물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시기까지 제작된 문중의 족보와 휴대용 족보(보첩)을 비롯해 천자문과 소학, 명심보감, 사서오경 같은 교육서적, 별주부전, 유한당전, 옥루몽 등의 한글소설과 천기대요, 길흉비결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백과사전식 실용서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 전시회를 통해 의왕시의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옛 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 “타임머신 타고 보물찾기!!”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중앙도서관 책마루 2층에 위치한 의왕향토사료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의왕 김균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