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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창조행정 해외에 알리다

2013-12-01     장현상기자

이천시 조병돈 시장이 인도네시아 마리엘카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초청으로 2박 3일(11월 29일∼12월 1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지금 인도네시아는‘창조생산 주간’이며, 이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의해 시작된 행사로서 15개의 정부기관과 기술위원회,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행사이다.

조병돈 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바쁜 연말 동안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을 금요일 오후부터 토·일요일로 잡았다. 또, 초청 방문인 만큼 항공료, 체류비 등 일체는 인도네시아측에서 부담했다.
이번 방문의 주목적은 이천의 창의도시 구상과 개발 배경, 창의도시 관련 정책, 상품개발 등을 알리기 위해서다. 또, 창의도시와 관련한 인적자원 및 각종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대성 등도 설명했다.
특히, 11월 30일 열린‘창조경제 세미나’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그 동안 이천시가 추진했던 창의도시와 관련된 여러 정책들을 설명하고 동영상 및 책자를 통해서도 이천시를 홍보했다.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자카르타 주지사와 여러 도시의 시장,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천시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공예 및 민속예술’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국제 교류를 넓혀오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베이징에서 열린‘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국제회의와 10월 24일 중국 창사시에서 열린 세계농촌관광개발포럼(WADF)에는 한국 대표로 조병돈 시장이 참석해 이천의 선진 농업과 농촌관광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바 있다.
또, 11월 18일에는 미국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와 자매결연도 체결했다. 샌타페이시는 이천보다 5년 앞선 2005년에‘공예 및 민속예술’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미국 예술 3대 시장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천시는 오는 12월 7일엔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도자기전시 판매 및 월드세라믹 로드에도 적극 동참해 이천을 글로벌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조병돈 시장은“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창조경제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관한 여러 정책들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할 생각”이라며,“이번 일정에는 반둥군 공무원 등의 접견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 시장은 “반둥군 공무원들이 이천을 방문하여 이천시의 자원회수, 오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견학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천 장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