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보건소, 치매검진병원 3곳 추가 협약
2014-01-15 장현상기자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소장 이형선)는 치매 조기검진사업 확대를 위해 15일 오후 3시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분당제생병원(원장 정봉섭), 메디피아 메디피움의원(이사장 장영준) 등 3곳과 추가로 치매 검진병원 지정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내 치매 검진 지정 병원은 기존 분당서울대병원(2006년도 협약), 보바스기념병원(2006년도 협약), 성남시노인보건센터(2011년도 협약)를 포함해 6곳으로 늘었다.
치매 진단검사 결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면 뇌 영상 촬영,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3차 치매 감별검사를 한다.
최종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중원구보건소가 치매 환자로 등록해 대상자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 치매 협약병원 확대·지정은 신속한 치매 진단과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해 18,615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해 인지 저하자 3,338명을 발견했다.
성남 장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