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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김보민 ‘12월8일 결혼’골~인!
김남일·김보민 ‘12월8일 결혼’골~인!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08.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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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일정 끝난 직후로 호텔 예식 예약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12월 사랑의 결승골을 터뜨린다. 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12월8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올리기로 예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결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내년으로 미루지 않고 연내 결혼을 하게 되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게 됐다. 김보민의 한 측근은 “김보민이 결혼 준비로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 최근 식장 예약을 마치고 주례와 축가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일과 김보민이 12월 결혼하는 이유는 수원 삼성에 속한 김남일의 스케줄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 결정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축구 K리그의 일정이 12월2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한달의 휴식기를 두고 팀의 전지훈련이 1월로 예정돼 있다. 좀더 여유있는 결혼식 일정과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내기 위해 K리그 일정이 끝나는 바로 다음 주로 결혼식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약혼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식 일정을 잡은 셈이다. 약혼식 당시 ‘연내 결혼식을 올렸으면 한다’는 김남일 부친의 바람도 현실로 옮겨지게 된 셈이다. 김남일의 소속팀인 수원 삼성은 24일까지 K리그 2위로 선전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김보민은 약혼식 이후 김남일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김보민은 어머니와 함께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FC 서울 경기를 보며 자신의 반쪽을 응원했다. 김보민은 이날 경기장에서 환한 미소로 예비신랑 김남일을 바라보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김남일의 소속팀 수원 삼성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김남일이 결혼 선물로 리그 우승컵을 예비 신부에게 안겨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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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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