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관장 나영희)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인천지역 28개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2016년 제26회 겨울발명특허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발명특허교실은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계발하고, 창의적 이론과 실기 교육을 통하여 발명특허 꿈나무들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실습으로 배우는 과학과 공학」,「미래기술을 통해 배우는 발명」,「발명기획 시뮬레이션」등 이론수업과 발명실기 수업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 또한 발명이고 그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학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스케치와 발명요약서 등을 평가해 심사한 결과 ‘간편 분리 햄통조림’을 제안한 노승빈(용현중 2)학생에게 특허청장상을 ‘탄산이 잘 날라가지 않는 페트병’을 제안한 서동환(인천효성중 2)학생은 인천시교육감상, ‘넘어지지 않는 빨래 건조대 옷장’을 제안한 임한서(청천중 2)학생은 한국발명회진흥회장상, 전민경(관교여중 2), 구수현(부평서여중 2), 박찬혁(인천효성중 2)학생에게는 부평도서관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밖에 부평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권리화 그리고 지식재산권 인식 확대를 위하여 무료변리상담 등 대상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디어나 특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특허정보자료실(☎510-732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김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