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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 경영평가에서 출자·출연 기관 1위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 경영평가에서 출자·출연 기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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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영평가 ‘나’등급 12개 출자·출연 기관 중 1위
경영시스템, 사회적책임 분야에서 좋은 평가 받아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2024년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12개 출자·출연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 ‘나’등급을 기록했다.

인천사서원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살핀 이번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도입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사서원은 시 보조금 외에도 수익 확대 노력을 기울여 경영 효율화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직영 시설인 부평·강화종합재가센터는 지난해 공공 돌봄서비스 제공 건수 대폭 확대로 자체 수익이 크게 상승했다. 부평·강화종합재가센터는 요양, 가사·간병, 긴급돌봄 등을 수행하는 시설로, 민간 시설 기피 대상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지난해 부평구와 함께하는 ‘중장년 고위험군 대상 통합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사업’과 ‘품질관리 맞춤형 컨설팅’사업이 중앙사회서비스원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를 확보하는 등 경영체계의 질을 높였다고 봤다.

이어 소속 기관과 함께 현장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부평, 강화센터는 지난해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 539명에게 무료·감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부평센터는 영양죽 배달 사업을 818회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서는 한편 강화센터는 42회에 걸쳐 노인·장애인 가구에 ‘클린홈’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900회에 달하는 부평, 강화센터 이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강화센터는 522회에 걸쳐 ‘건강드림카’로 섬 전역을 누비며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동행했다. 수탁 운영하는 학대 피해장애인쉼터, 피해장애아동쉼터,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인천형 장애인 자립지원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기관장 평가 결과는 S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갔다. 체계적이고 명확한 직무기반 인사관리를 실현하고 본부와 소속 시설의 예산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본부와 소속 시설 직원들이 협력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인천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복지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잊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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