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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徒黨 아닌 公黨이다.
한나라 徒黨 아닌 公黨이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09.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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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나라당 사정을 언론의 창을 통해 살피건데 저러다간 두 사람의 사공이 배를 저었다가는 필시 난파선 신세를 면치 못할 것 이라는 방정맞은 생각조차 든다.우선 4일로 한나라당은 대권후보를 선출한지 2주일이 지났어도 朴, 李 보스가 외면을 하고 있는 바람에 두 캠프 참 모습들이 서로가 으르릉대고 있음을 말함이다.이러하니 항해에 배를 진수 시켜야 할 대전준비기획단 조차 짜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상태다.후보 결정후 이명박 후보 측이 두번의 공개집회를 열었지만 박 전 대표는 “이후보에게 힘을 보태자거나 정권교체를 위해 협력하자”같은 말을 한번도 말한 바 없으니 밑의 사람들이 눈치만 보고 잠복 상태라는 것.또 다른 이후보 측의 한 참모는 박대표측 의원들은 그 회의에 걸친 연찬회에도 불참, 대화가 막혀 서둘러야 할 대전준비 기획단을 짜지 못하여 청창출도기 마비상태라는 것이다.이처럼 이후보 측이 박전대표의 선 제휴 제기를 고대하지만 연찬회 시점에 박전대표는 다수의 의원을 대동하고 대구로 내려가서 대구지역 당원 대회에서 패배의 분통과 억울함을 토설 ‘잘되나 두고 보자’는 참모들의 아쉬움 섞인 말도 오고갔다 하는 것으로 이후보측에 대해 불만의 공감대만 굳혀놓은 상태인 것이다.필자는 이처럼 경선후유증을 지난날 야당의 대권경쟁과 점에서 패자와 승자의 행보를 관조한바 우선 한나라 당이 국민의 공당(公黨)의 너울 쓴 정치 도당(徒黨)이라는 형상임을 탓하고 싶다.72년 제 7대 대통령 선거 때 젊은 정치기수(旗手)=(40대 대통령)을 들고나온 당시 라이벌 격인 신민당의 YS와 DJ가 격전을 벌인끝에 DJ가 대권후보로 승리하자 YS는 다음 날로 즉각 DJ를 찾아가 두 사람이 군사 정권을 무너트리는 정권쟁취를 다짐하는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줬던 일이 되살아 난다. 박근혜 전 대표가 이후보를 돕는다는 것이 대통령 이명박을 돕는다는 인식이라면 근시적인 안목이다. 긍극적인 목적은 이명박 후보를 정점으로 정권재탈 한 대의가 큰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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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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