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30일 제18회 심청 효행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을 하였다. 효녀 심청전의 주요 무대인 옹진군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효 사상의 중요성과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옹진군 섬지역 16개 초·중·고교 학생이 참가해 총 96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2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군은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정해 초등부 8명, 중고등부 14명 등 모두 22명에게 상패를 수여한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교사는“다양한 작품을 읽고 효에 대해 생각하고 참된 효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재에 필요한 효와 내가 실천할 효를 고민하는 모습이 바람직했다”고 전했다. 대회 수상작 중 그림그리기 입상작은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옹진군청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인천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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