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등 시장 공략
농식품시장 판촉전 참가…김치, 장류 등 전시
경기도가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한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9일간 농식품 시장 판촉전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쿠알라룸푸르 ISETAN백화점 2개매장(KLCC, LOTIO)에서 김치와 차류, 장류, 고구마, 토마토, 인삼제품, 조미김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최근 동남아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이 농·식품 마케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판촉요원을 고용 만두, 김치찌개 등 한국요리 시연과 시음, 시식 등 다양한 홍보 행사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요즘 신흥 유망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러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까지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에는 평택 이화종합식품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김치, 고추장, 인삼제품, 배, 조미김 등의 수출 증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벌인다.
도 관계자는 “러시아는 일본, 미국에 이어 제3위의 수출시장으로 농식품의 대외 의존도가 높고 지속적 경제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체계적인 시장 공략시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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