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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접전 당선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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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3명 잘싸웠다..우리당 구리서 외로운 '영광'
◇ 양재수 가평군수 당선자 ◇
"다시한번 군민과 함께 북한강의 기적 창출"

☞ 축하드리며, 당선소감을 밝히신다면 ?

먼저 다시한번 성원을 보내주신 6만 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를 선택해준 군민 여러분의 뜻을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대형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초심의 마음으로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저와 함께 마지막까지 선전해오신 모든 후보자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선거과정에서 보여주셨던 외침도 간과하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군정수행에 참고 하겠다. 이와 함께 선거과정에서 보고들은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 등도 모두 모아서 하나하나 군정에 반영해 더욱더 아름답고 살기좋은 가평건설에 매진하겠다.

☞ 새로운 변화의 바람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지난 4년을 되집어 본다면?

지난 임기동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가평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낮은 재정자립도와 지역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는 상수원 보호구역 등의 악조건을 반전시키기 위해 본인은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시작했다.
국제화시대에 농업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클린농업 1592인 농가소득 2배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200억씩 투자하여 고품질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관광·문화·체육진흥을 통한 지역개발에 온 정열을 기울여 왔다.

☞ 앞으로 가평발전의 핵심은 ?

본인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대형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계획된 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태워 나가겠다. 우선 수도권에서 제일이 될 자라섬 종합휴양지에서 재즈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캠핑 캐라바닝을 위해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날 우리의 힘과 땀으로 이루워낸 관광가평의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향후 4년뒤 인구 15만명이 불편없이 살아갈 수 있고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수도권 제일의 전원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복지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다시한번 아낌없는 협조와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아온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 오늘의 변화가 우리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만큼 다시한번 5백여 공직자와 군민이 손을 잡고 북한강의 기적을 창출하겠다.

◇ 박영순 구리시장 당선자 ◇
"각본 없는 드라마, 위대한 구리시민의 승리"

☞ 당선 소감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20만 구리시민이 각본 없는 선거혁명으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냈습니다. 수도권에서 열린우리당이 전패의 수모를 면케 한 일등공신이 구리시민이라고 하니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또 민심은 열린우리당을 외면했지만 구리시에서만은 박영순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번 승리과정에서 절실하게 느낀 것은 구리시 여론이 양극화로 분열돼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표과정에서 저는 가 지구에서 거의 전패를 했습니다만, 반대로 나 지구에서는 전승을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여론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지역 간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4년간 침체된 구리시를 분당과 판교 못지않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은?

먼저 안정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흩어졌던 민심을 추스르는 일에 착수하겠습니다. 즉 지역사회화합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준비해온 공약을 실천하여 구리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드는 일에 총력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 구리시 최대 현안과 해결 방안은?


지난 4년 동안 구리시는 타 도시에 비해 발전이 더뎌 시민들의 실망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저는 주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하철 8호선(별내선)을 조기에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 사업에 필요한 전체 예산중 41%(약 4천억)는 민자기업을 유치해야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위해 아차산에 고구려테마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하철 이용객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참여기업에게 충분한 메리트를 제공한다면 지하철 8호선 유치는 의외로 빠른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타 자치단체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원래 지방자치는 정치적 요소보다 행정적 요소가 더 많으므로 자치단체간의 초당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거기간동안 거세게 불어 닥친 한나라당의 광풍에도 불구하고 저 박영순에게 눈물겨운 성원으로 당선시켜준 구리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열정적으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여러분과 선거 사무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은혜는 구리시민의 풍요로움과 재임기간동안 몰라보게 달라질 구리발전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한택수 양평군수 당선자 ◇
"친환경 농업과 청정 웰빙산업 육성"

☞ 당선 소감은?

양평군민의 현명하신 판단과 정당보다는 인물과 정책을 보시고 투표를 결정해 주신 높은 정치의식에 깊은 존경을 드리며 준비한 사람이 매듧을 지으라는 주문으로 알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주민여러분 감사합니다.

☞ 선거운동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방행정가를 뽑는 군수선거는 정치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였는데 전국을 뒤흔든 한나라당 바람과 중앙당의 집중지원에 우리 양평이 흔들릴 때 제일 힘들었고, 일부 지역신문을 통한 허위 비방 보도 등 지독한 네거티브 캠페인에 순진한 군민의 마음이 현혹될 때 제일 괴로웠습니다. 그래도 우리 양평군민은 위대합니다. 온갖 흑색선전, 인신공격과 태풍처럼 몰아치는 한나라당의 당풍에서도 양평의 미래와 저를 지켜주셨습니다.

☞ 앞으로 임기 중 추진할 가장 역점시책이 있다면?

양평군의 앞으로 4년은 지나온 40년보다 중요합니다. 오랜 세월 규제와 희생을 치르고 이제 중앙선 복선 전철화와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개발과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민선 3기 재임 중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양평군 도시기본계획에 이어 관리계획을 세부적으로 확정하고 선계획 후개발의 원칙으로 전철 역세권부터 도시화개발을 시작하여 임기 내에 반드시 시승격을 이루기 위해 8만여 군민과 함께 저의 모든 노력을 바치겠습니다. 아울러 굴뚝과 폐수가 있는 사업이 아니라 인재를 기르는 산업인 교육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교육발전기금의 지속적 확충과 지원을 통해 교육도시 양평시를 만들겠으며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에 따른 마케팅과 지원을 확대하여 웰빙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 끝으로 이 순간 제일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무소속이다 보니 당원이 없이 오직 저를 믿고 헌신적인 선거운동을 하여 주신 자원봉사자 동지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정치논리와 정당보다는 저 한택수와 저의 정책을 지지해주신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온갖 궂은일을 마다않고 선거운동기간 내내 늘 함께해준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동생들과 가족들에게도 고맙습니다. 모두가 고맙습니다.

◇ 임충빈 양주시장 당선자 ◇
"양주시민의 탁월한 선택이 '백년대계'를 결정"

☞ 무소속으로 어렵게 당선 됐는데 감회는?

양주 시민 여러분의 힘은 위대합니다. 역시 정의는 승리하며 양주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오늘은 양주의 자존심이 회복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저는 양주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보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희망 양주의 뿌리를 내렸고, 양주시민은 탁월한 선택이 양주의 “백년대계”를 결정지었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으며 과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위해 정진해야하며 반목과 불신은 사라져야 합니다.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과정에 불과하며 지금부터는 양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흥규, 이범석, 윤광노 후보님, 이제 선거는 끝났으며 우리 양주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저 임충빈에게 지혜를 모아주시고 지역의 리더로서, 저의 후견인이 되어 주십시오.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양주시 발전 계획에 대해?

양주발전을 위해선 정당, 지연, 학연은 중요치 않으며 여러분의 협력과 화합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힘을 모아야 양주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양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양주시민과 함께라면, 임충빈은 해 낼 수 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됩니다.

☞ 임기 동안 시정은 어떻게?

저와 함께 꿈을 꿔 현실로 만들고 양주를 꿈과 희망이 있는 부자 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잘 사는 양주, 쾌적한 웰빙 환경 도시 양주, 그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양주를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시정목표 입니다. 어느 누구만이 아닌 양주 사람들 모두가 잘 사는 곳, 특히 소외계층이 없는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우들이 살기 좋은 복지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양주에서 교육을 받으며, 양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살기 좋은 양주 만들기는 누구 한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없으며 양주의 모든 시민이 함께 노력하여 만들어 가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모아 주신 힘으로 깨끗하고 합리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뜻에 어긋나지 않게 “분골쇄신”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고의 웰빙도시 양주를 건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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