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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지역이기주의 시정 협력으로
脫 지역이기주의 시정 협력으로
  • 양영환 기자 yhy@
  • 승인 2008.02.24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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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 현안사업추진 전담(T/F)팀 회의 개최
인천시와 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시청에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 팀)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과제 9건에 대한 그동안 추진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 시의 T/F 팀장인 이일희 인천시 정책기획관과 이지헌 김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로·도시계획 및 산업입지·교통·하천·먹는 물·재난예방 등 현안사업별 담당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김포시에서 협조 요청한 인천 도시철도의 김포 연결·운양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지원·하천 정화시설 설치·공급원수 요금 조정 등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인천시에서 요청한 초지대교~인천 경서동 간 도로 개설·해안도로~초지대교 직선도로 연결, 검단·김포 공동 국가산업단지 조성, 나진포천 수해 상습지 개선 등에 대해 적극 협조·추진하기로 했다. 양 시는 1996년부터 인천시를 통해 공급받아 온 상수도 원수 가격의 조정을 요청한 김포시 안건에 대하여 합리적인 원가계산으로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 김포시의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일부종목 유치를 다음 T/F팀 회의 시, 별도의 협의분야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김포시와 인천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T/F 팀은 지난해 8월 협약(MOU)체결을 통해 구성된 후 그동안 검단·김포 신도시 건설에 따른 상수도 용수공급 문제와 나진포천 하류부에 대한 정비공사 등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양 시의 T/F팀 운영은 민선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각 지자체 간 지역이기주의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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