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산지역 중도보수 통합을 위한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21대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안산 단원갑 김명연, 단원을 박순자, 상록갑 박주원 상록을 홍장표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공통 공약을 발표하고 이어 각 후보별 개별공약을 직접발표했다.
이들은 ▲신안산선 조기완공 및 추가역사 추진 ▲GTX-C 노선 안산유지 ▲본오뜰 비메모리 반도체 대기업유치 ▲화랑유원지 봉안시설(납골당) 전면 폐지 및 이전 추진 등을 공통공약으로 내걸며 안산의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안산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원팀 공약'을 내걸며 공통 공약을 발표한 것을 염두해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나 오는 총선이 불과 보름도 남지 않은만큼 당차원의 공통공약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기자들의 이어진 질문에는 '문재인 정부의 대한 정권심판'과 함께 안산의 발전은 중단없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돼야한다는 취지로 설명을 이어갔으며 개별공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함께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안산지역 중도보수 통합을 위한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기자회견은 단원을 박순자 후보의 모두발언으로 시작했으며 성황리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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