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병옥기자) 21일 오후 3시53분 태양의 달 부분이 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서쪽하늘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일식 현상은 2020년에 6월과 12월 두 번 있다.
6월 21일 금환일식은 동유럽, 아프리카 동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 12월 개기일식은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아프리카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2020년 단 한 번의 부분일식은 6월 21일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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