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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검단신도시 누구나집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iH, 검단신도시 누구나집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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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 제공
위치도. 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김정호기자)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AA27, AA30, 2개 사업지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하‘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8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다.

iH는 누구나집 주택유형 개발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인천시, LH 및 건설사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였고, 그 협의결과에 따라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되었다.

누구나집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공급 :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 : 시세의 85% 이하)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특별공급(전체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공급(전체 공급물량의 80% 이하)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누구나집의 주요 특징은 ①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의무기간(10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는 점, ②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한다는 점, ③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누구나집은 iH가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 주택 유형 브랜드로 2014년 iH가 사업 시행한 도화구역 4BL에서 최초로 시행되었다. 이후 정부 차원의 주택 정책으로 활용되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 미단시티에 누구나집3.0이 건설 중에 있다.

iH는 금번 누구나집 시범사업이 무주택자를 위한 안정적 주택공급과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거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iH 이승우 사장은 “누구나집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사업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주택공급) 2개 블록, 121,533㎡ 부지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2,09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교통여건) 지구 외곽으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및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24년 말 예정)을 통해 인천 도심으로의 접근이 수월해진다.

(입지특성) 사업대상지와 인접한 지역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근린공원을 품은 숲세권 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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