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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에 2억4천만 원 지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에 2억4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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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스케치’ 사업 통해 보호종료아동에게 자격취득 지원
- 자기계발비 지원, 온라인 상담 제공 등 사회적 자립도 도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조민지 사원(왼쪽 첫 번째), 박성보 선임매니저(왼쪽 두 번째) 등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아동복지협회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조민지 사원(왼쪽 첫 번째), 박성보 선임매니저(왼쪽 두 번째) 등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아동복지협회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경인매일=김준영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홀로서기를 돕는다.
 
나눔재단은 최근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로 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에 2억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희망스케치'는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또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아동을 선발, 한식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한 학원비, 자격취득 응시비, 실습물품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자격취득 비용 외에도 월 30만 원의 자기계발비가 지급되며, 온라인 자립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오일뱅크 조민지 사원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첫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정채우 한국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팀장은 “보호종료아동은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본인의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도움은 아이들이 다시 꿈꾸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011년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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