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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연구· 관리센터 개소식 개최
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연구· 관리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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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인천시로부터 연간 6억9천만원 지원
환경부, 수도권 세 지방정부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기대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조사ㆍ연구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개소식을 가졌다.

인하대학교는 20일 항공우주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연구협력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인하대학교는 지난해 9월 환경부 주관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인천을 비롯한 서울·경기 수도권역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의 예방ㆍ관리 등을 위한 조사ㆍ연구ㆍ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지정으로 인하대학교는 환경부로부터 연간 4억6천만원, 인천광역시로부터 연간 2억3천만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올해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분석하여 대기오염 우심지역을 도출하고 수도권 지역의 고해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인벤토리를 구축하여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아스콘 제조업체 환경개선사업, 재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도로포장 연구 등 인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기에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연구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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