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병옥기자] 국민의힘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28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의 미래를 바꿔 새로운 안산의 시작"을 만들겠다며 공식적으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낡고 침체된 안산을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중심도시"로 바꾸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민선 4기 시장을 역임하며 '브라보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을 섬겨 안산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무너져가는 안산을 살리기 위해 '어게인 브라보 안산'으로 안산의 미래를 바꿔 새로운 안산의 시작을 위해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일하GO, 먹GO, 보GO, 놀GO, 누리GO를 만들어 '5GO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며 "안전도시, 행복도시, 미래 스마트시티의 아이콘 안산이 되도록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안산시 공무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안산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보다 더 밝고 활기 넘치는 행복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안산시정의 주요 목표로 ▲25시 광장에 지하주차장 건설 ▲24시간 보건소 ▲RE100 탄소중립 신에너지 시티 건설 ▲해양치유센터, 해상종합병원 유치 ▲어르신, 청년 일자리 10만개 이상 창출 ▲안산의 미래 도시 리모델링 추진 ▲뉴-프리마켓 전통시장 설치 ▲장수 100세시대 준비위원회 설치 ▲사동 세계정원가든 부지에 경제공원 조성 ▲안산 25개 동에 무료주차장 설치 등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전임시장으로서 추진한 24시간 시청운영이 시민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시민과 건강을 되찾기 위해 24시간 보건소는 꼭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주원 전 안산시장은 " '내일을 바꾸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작의 안산'의 길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