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조태인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2년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트리허그니팅」을 이문안호수공원 인근 가로수 10주에 설치하였다.
트리허그니팅은 겨울철 월동 준비를 위해 나무에 따뜻한 겨울옷을 입혀주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지난 9월부터 뜨개질을 배우며 나무 옷을 만들어 직접 가로수에 설치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트리허그니팅 활동을 통해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움에 대해 느끼는 시간이었다. 또한 가로수들이 우리가 만든 예쁜 옷을 입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세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작은 실천을 통해 자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보호하는 소중한 경험이 다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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