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지금은 버스운전자양성과정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에 어려운 여건이 있다면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를 통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전O관씨는 2022년 고양시 버스운전자양성과정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일자리를 찾던 중 현수막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고, 자격증 취득에서 취업까지 전액무료로 진행되는 교육이라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버스업계의 ‘초과근무 불가조치’이후 고양시 내 운수종사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의 안전을 위해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서는 2018년부터 연속 5년째 버스운전자양성과정을 통해 153명의 버스운전자를 배출하였고, 지역 내 취약계층, 미취업청년 및 중장년 대상의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경연은 우수한 버스운전기사를 배출하여 관내 마을버스 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3명을 재취업에 성공시키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버스양성과정이 끝난 지금도 버스운전기사 기술습득 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운수업계의 지속적인 구인요청이 아직도 쇄도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버스기사 채용의 수요가 늘어남을 대비하고자 함은 물론이거니와 고양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