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체험관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건강체험관은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청소년들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흡연 및 음주, 비만과 관련한 건강정보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 유해성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건강체험관을 순회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체험관에는 △흡연의 직·간접 폐해 △흡연유혹에 대한 대처기술 습득방법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패스트푸드의 유해성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방법 등 정확한 지식전달은 물론 각 분야별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청소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매년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건강체험관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각급 학교와 연계해 건강체험관 등 건강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체험관은 지난 4월 미산면 연천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관내 5개 초·중학교 학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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