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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병점1동 떡 형상화 기념비 세워
화성시 병점1동 떡 형상화 기념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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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식, 화한대신 쌀 기부받아요"

공공기관 개청식에 축하화환을 받던 기존의 방식을 바꿔 쌀 기부를 받는 이색적인 개청식을 가진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성시 병점1동 주민센터는 23일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 박보환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과 내ㆍ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
병점1동 주민센터는 건축연면적 2천847㎡(861평), 부지면적 1천967㎡(595평)에 사업비 100억여원이 투자됐으며 1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주민센터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상1층엔 민원실, 놀이방 등, 2층엔 강의실,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장, 공부방이 들어서 있으며, 3층엔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 앞에 세워진 떡을 형상화한 기념비는 ‘떡 점포’라는 뜻을 가진 병점의 유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각 사회단체에서 축하의 의미로 보내온 10kg쌀 41포, 20kg쌀 38포, 40kg쌀 1포 등 총80포의 쌀을 기탁 받았다.
이는 일회성인 화환보다는 사랑이 담긴 쌀을 기부받아 병점1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 나눠줘 개청식 축하의 의미를 주민 모두가 공유하자는 의미로 이뤄졌다.
한편 병점 1동은 9천1백여 세대, 2만8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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