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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TV] SK텔레콤, 해지 된 인터넷 사용료 6년 이상 무단 출금
[경인매일TV] SK텔레콤, 해지 된 인터넷 사용료 6년 이상 무단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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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르게 가져간 불법 출금액...황당해, 소비자 분통
사진 = SK텔레콤
사진 = SK텔레콤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해지한 인터넷 요금을 6년간 부당하게 출금한 통신사에 대한 불만이 일고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6년동안 무단으로 빼간 겁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씨는 지난 21일 SK텔레콤 상담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SK텔레콤의 인터넷 서비스 사용에 대한 감사 상품권(3만원)을 발송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SK를 이용하지 않은 A씨는 이해할 수 없어 알아보겠다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던 그는 배우자에게 물어보니 2016년 10월 빌라로 이사를 하여 동사에 인터넷 이전신청을 했으나 동사는 선로가 없어 설치불가라 하여 해지를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는“아내가 KT텔레콤에서 장비를 설치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금도 사용 중이라고 했다”며 “22일 SK텔레콤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으로부터 2016년 10월에 설치불가로 인하여 3개월 중지 했다가 2017년 1월 10일부터 과금 하였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자동이체로 제 통장에서 6년 넘게 본인 허락도 없이 매달 18510원을 인출했다는 사실에 할 말을 잃었다”면서 “SK텔레콤은 인터넷 수신 장비 설치도 없이 해지 3개월 후 허락도 없이 타인의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다는 그 마인드가 놀랍다”고 질타했습니다.

K-기업브랜드평판연구소 관계자는“국내에서 최고의 사용자 명 수를 지난 통신업계 1위 업체라는 이유로 문제 해결책을 찾기보다 사용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대기업답게 소비자들을 위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SK텔레콤의 이런 문제점들이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닙니다.

법도 무시, 약관도 무시하는 무소불위 SK텔레콤이라는 말도 나왔는데요. 법원이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지급을 보류하거나 늦게 지급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죠.

2021년에도 법원에서 SK에게 소비자 손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1년 가까이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죠. 

상품을 팔때는 간도 쓸게도 내줄 듯 하지만 일이 생기면 모르쇠로 나오는 SK텔레콤. 야속하기만 합니다.

경인매일TV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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