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이마트 트레이더스-삼성카드, 개인에게 사업자 카드 발급...무분별한 쿠폰 남발도 문제
이마트 트레이더스-삼성카드, 개인에게 사업자 카드 발급...무분별한 쿠폰 남발도 문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드모집인에 사업자 없다 했더니, 문제없이 만들 수 있어 답변 받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사진 =신세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사진 =신세계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여러분들 마트에 가시면 카드를 만들면 현금이나 쿠폰을 준다는 등 솔깃한 유혹의 말을 자주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현금을 주거나 쿠폰을 주는 등의 행위는 위법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 한 대형마트에서 쿠폰지급을 이유로 사업자 카드를 발급하고 쿠폰은 지급하지 않는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김포 지점에서 개인에게 쿠폰지급을 이유로 사업자 카드를 발급하고 쿠폰 또한 지급하지 않는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A씨는“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 지점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중 트레이더스용 삼성카드를 만들면 10만 원이상 구매 시 1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짜리 쿠폰을 계속하여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사업자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biz 카드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이마트트게이더스 카드. 사진 = 이마트
삼성이마트트게이더스 카드. 사진 = 이마트

그는“내가 사업자가 아닌데 가능하냐고 문의를 했고 혜택들을 위해서는 연회비가 더 나오지만 사업자카드를 만들어야 하고 문제없이 만들 수 있으니 제작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카드를 만들게 되었다”면서 “개인이 사업자 카드를 만드는게 가능 하다는 건 카드사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 되고 무분별한 쿠폰을 남발해 카드를 만든 뒤 그 담당자는 사라지고 다른 담당자가 이제 쿠폰을 줄 수 없다고 하는 게 사기 행각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K기업브랜드인지도조사연구소 관계자는“일반 서민들을 이용해 개인을 사업자로 둔갑시켜 카드를 발행하는 일은 불법을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며 “이마트트레이더스와 삼성카드와의 내적 관계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저도 이마트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갈때마다 카드 모집인들이 오늘 산 물건값의 50%를 깎아 준다며 삼성카드를 만들라고 강요받은 적이 참 많습니다. 

또 타 마트나 백화점을 가도 제휴한 카드를 만들어 달라며 요구하는 곳도 많은데요, 물론 카드 모집인들도 어려운 형편에 할당량을 채우려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심정도 들긴 합니다만 조건도 안돼는 일반인들을 사업자로 만들어 카드를 발급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여러분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인매일TV 마칩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제보, 기사로 보답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