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주부토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양산 가는 길인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 ~ 계산국민체육센터 입구 구간에 대해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도로에, 일상의 쉼표를’이라는 부제로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날 문화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 ▲각종 전시와 체험부스 ▲프리마켓 ▲로컬푸드 마켓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돼 가을 계양산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리마켓에서는 주민과 상인들이 운영하는 14개 부스에서 공예품, 액세서리, 의류, 소품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산 가는 길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가 우리 계양을 널리 알리고, 계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 당일은 도로 통제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을 수도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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