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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학생 건강한 영농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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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배미 체험마을-부천 부일초와 팜스쿨 자매결연

28일 파주시 한배미 체험마을이 도시 학생들에게 영농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 부일초등학교와 팜스쿨 자매결연을 맺는다.

팜스쿨은 체험마을과 초등학교를 연계해 영농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파주시에서는 적성면에 위치한 한배미 마을이 선정됐다.

팜스쿨은 체험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을 하던 기본 1사1촌보다 한 단계 발전된 사업으로 체험마을에서 학교 내의 체험공간 마련을 지원하고 수시로 영농교육을 통해 조직적인 영농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배미마을 사무장 유시훈(42세)씨는 “한배미마을에서 흙과 농작물, 농업기술을 지원받아서 학교 내 텃밭을 조성, 운영 관리하며 연1회 이상 체험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체험마을로부터 친환경 급식을 위한 식자재 공급, 직거래장터 개설, 농촌봉사활동 등 추가 교류 활동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부일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배미 체험마을 주민들은 부일초등학교에 조롱박 터널을 설치하고 터널 중앙에는 나무상자를 이용해 상추묘종을 심고 터널가장자리에는 토마토, 고추묘종으로 식재하기로 했다.

한편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한배미 마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마을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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