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이 오는 2025년 시행될 예정인 고교학점제 추진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황 의원은 “2025년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현장의 교육과정, 진로·학업설계, 교사 지원, 학교공간 조성, 평가제도 등에 대해서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고교학점제는 색다른 수업 하나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학교, 교사, 평가과정 및 진학설계 등 고등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에서 대대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담보하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진희 의원은 “고교학점제 준비상황 점검을 교육청 내부에서 추진하다 보면 분명히 일부 누락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니, 2024년 남은 한 해에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공동으로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스템구축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교육정책국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소통하면서 제대로 준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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