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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한 목소리 '따뜻한 설' 기원... 첫째는 "민생"
與·野 한 목소리 '따뜻한 설' 기원... 첫째는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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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왜관시장에 설 명절장을 보러오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정희용 대변인 블로그 갈무리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왜관시장에 설 명절장을 보러오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정희용 대변인 블로그 갈무리

[경인매일=윤성민기자]설을 맞아 여야는 한 목소리로 국민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기원했다. 

국민의힘은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란다"며 "설 연휴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경찰, 소방관 등 제복공무원, 의료진을 비롯한 필수영역의 근로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설 연휴 기간 국민의힘은 민생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응원과 격려의 말씀은 물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씀까지 깊이 새기며 오직 민생을 챙기는 정당,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교육·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교통 격차 해소, 의료 격차 해소, 지역균형발전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과제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가겠다"면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을 맞아 국민의힘이 여야 상생의지를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민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기원했다.

박성준 대변인 블로그 갈무리
박성준 대변인 블로그 갈무리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안전한 귀성길이 되시기를 바라며, 온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업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분들, 명절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군인·경찰·소방관분들께서도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첨언한 그는 "마음이 충만해야 할 설 명절이지만 국민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며 최근의 민생경제 등에 대해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더욱이 곳곳에서 위기의 징후들이 포착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있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대신해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활력을 잃은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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