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13년부터 초·중·고 전체 무상급식 전면 시행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초등학교 5-6학년생 3,016명을 대상으로 2학기 실 급식비 2억 2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급식기준 단가 2,000원의 획일적 적용이 아니라 학교별로 실제 소요되는 급식비를 제공하여 학교의 특성 인정과 “무상급식으로 인하여 우려되고 있는 급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 것으로 오히려 급식의 질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번 2학기 실 급식비 지원은 교육지원청과 같은 비율로 지급되는 것으로 지난 6일 급식지원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곧바로 실행하여 6.2지방선거시 최대 이슈였고 다수 지자체장이 내세웠던 공약사항인 학교 무상급식실현에 다른 자치단체보다도 빠르게 대응한 사례가 되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는 내년부터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는 초·중·고생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이는, 교육청에서 계획하고 있는 중학교까지의 무상급식보다 한발 앞서 시행하는 것으로 하남시의 공교육의 질 또한 상승하고 학무보의 교육경비 부담도 덜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어 전문적인 기능 수행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구매토록하여 농업인에 대한 소득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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