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진석범, 안진걸 후보로 거론
[경인매일=최승곤기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목발 경품'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의 강북을 지역구 후보 자리를 채우기 위한 새로운 후보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은 이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러 후보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월 8일,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선언을 하였으나, 과거 논란이 되었던 발언으로 인해 공천 취소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강북을 지역구에 대한 후보 재추천 절차에 착수했으며, 전략공천 지역 지정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당내에서는 한민수 대변인, 안진걸 소장, 진석범 특보 등이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전략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지역구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의 특성과 당의 전략, 그리고 권리당원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 커뮤니티 등에서 진석범 이재명 당대표 특보를 후보로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 관계자는 "강북을 지역구에 대한 후보 재추천 절차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국민들과 권리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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