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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집앞병원서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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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의정부등 도내 12세이하 필수접종비용 지원 확대

경기도가 11월부터 도내 만 12세 이하 아동들의 필수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의정부시도 집 근처 동네 병의원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1월 1일부터 의정부시와 위탁한 민간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기존 약 15,000원의 본인부담금이 6천원으로 줄게 됨에 따라, 관내 만12세 이하 아동 전원이 필수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받게 되었다.

시는 관내 보건소에서 무상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대기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예방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으며, 집에서 가까운 민간의료기관은 예방접종비용이 비싸 전체적인 예방접종률이 전염병 퇴치수준인 95%에도 미치지 못한 79%에 불과한 원인이 되어왔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출생 직후부터 만 12세까지 영유아들이 받아야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은 B형간염과 소아마비를 비롯해 8종으로, 모두 22회를 맞아야 한다.”며“그간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려면 아동 1명당 평균 33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지원확대로 주민들의 부담이 33만원에서 12만 3천원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므로 이번 지원이 예방접종률 향상 뿐만 아니라 육아부담 경감에 따른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반드시 위탁의료기관 여부를 확인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확인은 의정부시보건소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의정부시보건소(828-454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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