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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인터뷰]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병 박해철 후보 "반드시 해낸다"
[4·10총선 인터뷰]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병 박해철 후보 "반드시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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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전문가 박해철이 그리는 위대한 안산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병 박해철 후보

Q. 경인매일 독자분들께 전할 인사말씀과 함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A. 오직 안산발전, 반드시 해낼 사람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박해철입니다. 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30여 년째 근무 중인 도시계획전문가이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변인을 맡아 모든 일하는 사람의 입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안산시민들에게 제대로 소개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박해철은 저를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노동조합 활동에 뛰어든 것이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도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와 시민의 더 나은 삶, 그들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지금 이 자리에 섰고 그 시작으로 안산시민의 더 나은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Q. 해당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 및 그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최근 선부동의 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건 아니지만, 8명의 주민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8명 주민들의 쾌유를 빕니다.

이번 선부동 아파트 화재를 심각하게 인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안산이라는 도시의 특성 때문입니다. 안산은 40여 년 전에 계획된 도시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상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안산의 도시정비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분께서 안산에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역대 안산지역 총선 공약들 역시 주차장 확보와 관련한 내용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늘 부족해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고 저녁시간에는 거리에 주차된 차들로 차선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주택가는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길이 좁아지곤 합니다. 평소에도 아슬아슬한데, 불이 나거나 위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저 주차장 몇 개를 짓고 원도심을 새롭게 단장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거여건의 개선으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안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안산으로의 변화를 위한 대변혁이 필요합니다.

Q. 주요 공약은?
  
A. 빛나는 안산을 위한 6대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가장 먼저 서남부권 4호선 지하화 추진단을 운영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안산을 지나는 전철은 서해선을 제외하면 모두 지상철로 지상철이 안산의 허리를 가르면서 도시가 단절됐습니다. 철길을 기준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가 구분되고 있는 게 도시의 단절을 한눈에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투쟁과 협상에 능통한 사람입니다.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잘못된 정책에는 앞장서서 투쟁했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굵직한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시흥과 군포, 수원을 아우르는 경기 서남부권 4호선 지하화 추진단 구성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 그리고 철도의 지상부지에는 안산을 대표하고 시민들이 함께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꾸려갈 수 있는 랜드마크 건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안산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신안산선과 GTX-C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으로 서울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은 전국에서 인구유출이 9번째로 많은 도시입니다. 인구유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청년세대에 각광받는 ICT·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대기업을 유치하고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질서있고 신속한 산업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안산에는 대부동이라는 훌륭한 관광·문화 자원이 있습니다. 대부동이 문화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화방조제에서 해안도로까지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대부동까지 철도를 연장해 차량이 없어도 대부동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병 박해철 후보 

Q. 본인의 강점 및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A. 앞서 언급했지만, 박해철은 투쟁과 협상에 모두 능통하다는 게 강점이고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불의에는 가장 앞에서 맞서싸웠으며 틀린 건 틀렸다고 외쳤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 120시간 노동을 말하던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일에 가장 선두에 섰습니다. 다만 제가 대변하는 사람들이 삶에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상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을 맡았을 때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있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협상을 조율했었고 버스기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적 현안을 우리 당의 목소리로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투쟁의 힘과 협상을 위한 정책적 역량을 이제는 안산시민을 위해 사용하고 싶고 오직, 안산발전. 새로운 안산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하고 싶습니다. 

Q. 지역 내 인구감소와 출산율 감소 등에 대한 해법이 있다면

A. 안산은 매년 눈에 띄게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2년 69만 명이었던 안산시 총인구는 1년 새 약 68만 명으로 1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경기도 전체인구가 2022년보다 2023년에 100만 명 정도 늘었고, 바로 인근의 시흥시 역시 인구가 1만 명 정도 증가한 것을 보면 안산시의 인구감소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 복합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의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안산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교육환경의 변화를 이룩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의 질도 중요합니다. 안산의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곳이 없어 도시를 자꾸 떠나는 상황입니다. 197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있지만,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일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입니다.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ICT·첨단산업 기업과 대기업 유치를 추진해 청년들이 오고 싶은 일자리가 가득한 반월국가산업단지를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씀
 
A. 지난 21대 총선에서 안산시민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몰아주셨습니다. 그때 그 마음으로 2024년의 안산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전초기지가 돼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열망, 오직 안산발전을 이루겠다는 마음 하나로 고영인 의원과 안산지역의 시·도의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우리 안산시민 여러분께서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안산을 만드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앞장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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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주민 2024-04-02 22:55:38
관광특구 다 좋다. 그런데 관광지만 개발하고 관광객 받는것이 올바른지 여타 마을도 어느정도 기반시설 마늘어 놓고 관광객 유치가 바람직한지 고민좀 해주세요. 한번 예산이 집행되니 그곳만 계속해서 지원해 주면 다른 지역은 언제 빛을 보는건가요. 개발공약 필요 없다. 누려야 될것 같게 만들어 주는 공약 하세요.

대부동주민 2024-04-02 22:29:32
대부도메 어떤지역은 자전거토로에 인도까지 거기에 대형 주차장 있는데 다른 지역은 정반대 인데 이게 정상이고 공정 인가요.

대부도 2024-04-02 21:59:21
대부도 관굉도시 특구공약은
(방아머리/그봉도/선감도(탄도)지역은 제외하고 타 지역에 관광지원 개발이 필요힘
위지역은 30년동안 지원받은곳

대부도바다향기휴양림(영전마을)
대부도국민여가캠핑장(통별 공모)
해안산책로(행난곡/흥성리)
집라인(쪽박섬)
모래축제장(남옹/븍동쪽)
뻘축제장(람사르습지)-대부중고앞 / 대남초등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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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산책로(행난곡/흥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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