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양평, 친환경 전문농업인 배출
양평, 친환경 전문농업인 배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농업대학 졸업식··· '11기과정' 78명 졸업

양평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제11기 양평군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양평환경농업대학장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각 농업관련 단체장 및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날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총 78명이 졸업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정진억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은 것을 비롯, 정연세, 엄기철, 원상보 학생회 임원이 농업기술원 공로상을, 전문농업인반 구자형 외 8명이 성적우수상을, 안경희외 22명이 개근상을, 그리고 민경선, 김국환 학생이 각각 노력상을 수상했다.

김선교 학장은 “졸업을 다시한번 축하드린다. 여러분들이 배우고 쌓은 지식은 ‘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건설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서가는 친환경농업의 전문선도농업인으로써 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11기 교육과정을 이끌어 온 교수진과 관계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전문농업반과 기초농업반 및 농산물가공반 3과정으로 나눠 34일 166시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등 4개의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7~12개 과목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농업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 취득과 실습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제11기 과정은 농촌진흥청 농업인대학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기관으로 선정, 상사업비 6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양평군 환경농업대학은 1기부터 11기까지 총 884명 배출, 평균 졸업생비율은 85.4%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인교육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