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이교범 시장)는 국가적 문제로 부각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출산율 회복을 위해 신생아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여 확대 지급한다.
이는 2009년부터 셋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1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여 왔으나, 지난 11월에 하남시출산장려금지원에관한조례가 개정하여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으로 인상에 따른 것이다.
출산장려금 지원 신청은 출생신고 시 동 주민자치센터나 시청 종합민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6월 이상 하남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한 경우 및 신생아가 부모의 사망, 이혼, 직업 등의 이유로 부모가 아닌 자와 거주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같이 되어 있고 사실상 양육하는 보호자가 신청 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 셋째아이 81명에게 40,500천원과 넷째아이 6명에게 6,000천원을 지급했으며 금년에는 셋째아이 91명에게 45,500천원과 넷째아이 7명에게 7,000천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산장려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신 전 에는 난임 부부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임신 전 풍진검사, 기형아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분만 시까지 철분제지원, 임신초기에 엽산제지원, 임산부산전태교, 체조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 후에는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축하용품으로 신생아 모빌을 지급하고, 2주간의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유축기대여와 영유아 건강성장을 위해 8종목의 국가필수 예방접종, 미숙아ㆍ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ㆍ환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건강진단,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육에 필요한 저소득층 보육료지원, 취업여성 보육료지원, 두 자녀이상 보육료지원, 셋째아이 이상 보육료지원, 장애아 보육료지원, 장애인출산가정 지원, 취학 전 보육료차등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