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하남시,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초청해 강연 진행
하남시,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초청해 강연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 시장,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교류, 아칸소주 경제협력 약정 체결(MOU)등을 통해 글로벌 국제 도시로 나아가는 하남시 강조
-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초청해 ‘한류의 연원과 과제’에 대해 강연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인매일=정영석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6일 열린 5월 월례회의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어린이날·어버이날 축제와 2만여명이 참석한 KBS열린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하남시는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교류하고 아칸소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제교류’를 핵심 키워드로 꼽으며 “문화와 산업을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특별휴가 등을 부여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시야를 넓혀 글로벌 도시와 자원을 연계·공유할 수 있는 교류 협력의 선진사례 창출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이 'K-콘텐츠와 한류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길화 전 원장은 ‘한류의 연원과 과제’를 주제로 K-컬처의 근원과 역사에 대해 정리하며 한류의 등장과 확장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전 원장은 “현재의 K-콘텐츠 사업과 민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문화 산업에 대한 예산 투자는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로 이어져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끊임없는 자기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 전 원장은 하남시의 K-스타월드 사업 추진의 성공을 위해서는 규제개혁(환경영향평가 등) 해소, 중복투자의 방지,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해외 방문객을 위한 접근성 입지 강화, 당위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는 표창 수여(선행시민·선행도민·각 분야 유공 및 공무원), 시장님 역점시책 및 당부말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