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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탈 전공의 복귀 촉구... "오늘까지 복귀해야"
정부, 이탈 전공의 복귀 촉구... "오늘까지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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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7 /뉴스핌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7 /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 의대증원 확대 등을 둘러싼 정부와의 갈등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이탈 기간이 3개월이 도래한 가운데 정부는 이들을 향한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 나선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전공의들은 수련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 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 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고 첨언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개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달라”며 “의대생들도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학교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또 의대 증원 확정시 휴진을 예고하고 나선 교수들을 향해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과 가족들을 헤아려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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