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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TV]오뚜기, 신제품 출시 홍보 꼼수...면이 줄었는데 20% 증량?
[경인매일TV]오뚜기, 신제품 출시 홍보 꼼수...면이 줄었는데 20%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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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중량 10g 줄고 액상소스가 중량 늘어..소비자들 현혹, 소비자 '공분'

[경인매일=이시은기자] (앵커) 갓뚜기로 불리면서 국민들의 선호를 받는 오뚜기가 신제품 ‘진비빔면 용기면’(컵라면)을 출시 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비빔면 용기면/오뚜기
진비빔면 용기면/오뚜기

(기자) 지난달 오뚜기는 대표 계절면 제품 ‘진비빔면 용기면’(컵라면)을 출시했습니다.

진비빔면 용기면은 ‘20% 증량’이라는 문구를 포장지에 적시했는데 제품 하단에 보면 ‘자사 진라면 컵라면 중량 대비’라는 작은 글씨의 추가설명도 적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정작 면의 중량은 줄어들고 액상스프의 특성을 이용해 눈속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 혼동을 노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오뚜기 측은 두 제품의 면 무게 차이는 날 수 있다면서도 증량 눈속임에 대한 고의성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현재 진비빔면 봉지면에도 이전 제품인 ‘메밀 비빔면’ 대비의 증량 표기를 했다”며 “진비빔면 컵라면도 비슷한 방식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교 제품이 없다 보니 진라면 컵라면을 기재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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