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별 예찰·비상체제 운영 등 방역 강화
광주시는 최근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계속적으로 확산, 발생하고 있어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농장별 예찰과 비상체제 유지 등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김학문 광주축협조합장, 축협 관계자들은 6일 오후 한우 40여두를 사육하는 초월읍 용수리 소재 소 사육농가를 방문, 시 관계자로부터 방역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농가 격려와 직접 소독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조시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단체와 농가 등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 확립 등을 통해 모두가 합심 노력해 방역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일에는 방역대책 논의를 위해 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축산농가에 대해 매일 2회이상 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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