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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 선정
양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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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김지현 간호사 '앉으나 서나 광수네 생각뿐!' 장려상

16일 양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미담사례 공모전’에서 김지현 방문간호사의 ‘앉으나 서나 광수네 생각뿐!’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건복지부에서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경험과 미담을 공유함으로써 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국적으로 미담사례를 공모했다.

전국 240여 편의 사례를 접수받아 3차례의 심사를 거친 후 그 중 20편의 우수사례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김지현 방문간호사의 ‘앉으나 서나 광수네 생각뿐’이란 우수사례는 김 간호사(양평읍 담당)가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 이야기를 사례화 한 것으로 지체장애가 있는 한 가정이 건강문제,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아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가족 스스로 멋지게 헤쳐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김 간호사는 “광수(21, 3남1녀중 장남)네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사례관리를 통해 극복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다보니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대상자들이 집안이 아닌 사회로 나와 희망을 갖고 활기차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사회복지사 등 읍면별 12팀으로 구성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팀이 취약계층 4,600가구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 발견, 문제해결에 적합한 건강증진·질병예방 및 관리, 운동지도, 물리치료 등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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