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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여주시 ‘똑버스’ 운행 시작
경기교통공사, 여주시 ‘똑버스’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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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교통공사는 13일 여주시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여주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시의회의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똑버스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 똑버스는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 북내면·강촌면 일원에서 운행되며, 6월 11일(화)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18일(화)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은 5대를 매일 오전 7시부터 익일 1시까지(호출마감 24시 30분), 북내면·강촌면은 2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호출마감 21시 30분) 운행한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에서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단체 사진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여주까지 포함하여, 경기도 내 14개 시·군에 총 172대를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타 교통수단 이용에 비해 대기시간 단축,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여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23년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행정복지센터, 세종대왕릉역, 여주역 등 지역 거점 및 지하철역을 연계하여, 여주시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 주자로서 대중교통 취약지역 도민분들의 이동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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