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01명 장애인사이클 선수들 참가…뜨거운 경합 펼쳐
[경인매일=황지선기자] 제1회 가평군수배 전국장애인사이클 독주대회가 지난 15일 가평군 설악면 가평크루즈 일원 도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으로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해 진행됐다.
경기는 2.6km 구간을 스포츠 등급별로 8주회에서 5주회를 가장 빠르게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101명의 장애인사이클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선수단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참가 선수는 “경기장이 잘 준비되어 있고, 안전 조치도 철저히 이루어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가평군장애인체육회장인 서태원 군수도 대회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격려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가평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와 HJ한주그룹이 협력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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