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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단독처리 예산안 수용
한나라당 단독처리 예산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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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의회와 상생 등 결단…1조9057억 규모

17일 성남시는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단독 발의해 가결한 2011년도 예산안 재수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예산법무과 관계자는 "시의회의 의결권을 존중하고 시의회와의 상생을 통해 안정된 시정운영을 하고자 성남시의회 제175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2011년도 예산 재수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예산(1조7천577억원)보다 1천480억원(8.4%)이 증가한 1조9천57억원 규모의 올해 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하기로 했다.

시가 수용한 재수정 예산안은 지난해 12월 31일 성남시의회가 한나라당 의원이 1차 발의한 예산안이 부결되자 일부 항목을 수정해 재상정안 예산안으로, 여야 갈등의 핵심인 성남시립병원예산 148억원이 빠져 있다.

시립병원예산을 확보하려는 민주당과 이에 반대하는 한나라당의 대립으로 지난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못해 준예산 운영 위기에 놓이자 성남시의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임시회를 열어 한나라당 의원이 2번째 발의한 수정 예산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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