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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광덕회, 7월 이민근 시장 취임 2주년 특강
안산 광덕회, 7월 이민근 시장 취임 2주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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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 월례회... 회원 "인산인해"
-"우리는 안산을 사랑합니다" 주제

[경인매일=권영창기자]안산 광덕회(회장 신영철)가 '우리는 안산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7월 정기 월례회를 가졌다. 

이번 월례회는 평소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민근 안산시장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하여 전격 공개되는 집권 후반기의 청사진이 발표됐다. 

지난 11일 오전 7시 신안산대학 국제홀에서 개최된 이번 월례회는 강수현 사무총장의 사회로부터 서성태 직전 회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광덕회는 매월 월례회마다 역대 회장을 소개하며 예를 갖추는 한편, 신입회원들에 대한 소개를 통해 환영의 박수로 단체의 분위기를 증명했다. 

이달 광덕회의 신입회원으로는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민봉기 경기테크노파크 총동문회장, 김바울 경기도 교동협의회 연합회 회장이 소개됐고, 인사에 나선 3명의 회원들은 광덕회의 명성답게 귀한 분들과 함께 하게 된데 대해 깊은 감사와 영광으로 여기며 본회의 발전에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2부로 나뉜 특강에서 이민청 유치(안희성 공모사업팀장)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추진(유재원 경제 자유구역 추진팀장)에 대한 세부적인 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이민청 유치에 대해서는 안산시 이외에도 많은 지자체가 탐을 내고 있는 국책사업인 만큼 시의 노력과 시민들이 협력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전제했다. 

특히, 이민청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는 물론 국가기관이 유치하면서 편성되는 막대한 예산은 안산의 지역경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향후 안산이 10년 20년 새로운 발돋움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단체와 정치, 경제, 다문화 관계자 등 모든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한양대학교 부지를 배경으로 한양대 토지와 시유지를 포함한 대단위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산업, 주거, 교육, 복지 여가 등 도시 기능이 집적화된 구역 중 최적의 복합 경제 개발이 가능한 효율성, 경제성, 기능성을 고려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후지역을 연계하여 공원, 쇼핑몰 등 정주여건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경제 자유구역은 세계의 자본과 정보가 모이는 국제비지니스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경영환경이 바로 대한민국 경제 자유구역이라고 말했다. 총 9개 구역 27231km²의 면적에 각종 세제혜택, 규제완화 등 다양한 유인 제도를 통해 2026년 착공 203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명품 주거단지, 첨단산업도시, 콤팩트 시티, 글로벌 교육도시 등 앞서 설명한 이민청도 이곳에 유치될 계획이다. 

다음 2개 특강이 끝나고 이민근 안산시장의 추가 강의가 진행됐다. '더 큰 미래로, 변화를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현실적으로 안산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나열하며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끝으로 신영철 회장이 발표한 이민청 안산 유치를 위한 범추진 위원회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기획이 발표됐다. 민선 8기 안산시장의 후반기 청사진은 매우 구체적이고 화려한 그림을 그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제 민관이 하나 되어 그림을 현실로 만드는 일에 협력한다면 그 어떤 일도 가능하다는 공감대라 형성되는 월례회였다. 

한편, 7월 월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으로 새로운 각오를 기록으로 남겼으며 조찬에서 돈독한 미담이 오가는 자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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